2025년 12월 06일(토)

"그래픽카드로 결제 되나요?"... '치킨 회동' 패러디한 하이트진로 '테라'의 새 광고 (영상)

하이트진로가 자사의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의 새로운 디지털 광고 '테라의 시대 2'를 18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최근 화제가 된 글로벌 기업 수장들의 치맥 회동을 테라만의 시각으로 재치있게 패러디한 작품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패스트버타이징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콘티 개발에 3일, 촬영 준비와 후반 작업에 5일을 투입해 총 2주 만에 완성했습니다. 회사 측은 사회적 이슈를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하여 브랜드의 생동감과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기존 이미지YouTube 'HITEJINRO'


광고는 치맥 회동 장면을 오마주한 구성으로 제작됐습니다. 


모델들이 국내 대표 맥주 테라와 치킨을 즐기며 '테라쏘맥타워'로 쏘맥을 만들어 마시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특히 실제 회동 장소였던 '깐부치킨삼성점'에서 촬영해 현실감을 높였습니다.


광고 스토리는 가죽 재킷을 입은 남성이 치킨집에 입장하면서 시작됩니다. 그가 테이블 위에 '테라 쏘맥타워'를 올려놓고 "Dinner is Free tonight!"라고 외치자 손님들이 환호합니다. 


한 손님이 "그럼 여기 테라 3병이요!"라고 주문하면서 박술녀 여사가 사장으로 등장합니다. 


기존 이미지YouTube 'HITEJINRO'


이어 냉장고 문이 열리며 하이트진로의 다양한 제품들이 '테라'로 겹쳐지고, 러브샷하는 3명과 함께 "테라의 시대"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옵니다. 


마지막에는 알바생이 "사장님, 저 분이 그래픽카드로 결제한다는데요?"라는 대사로 유쾌한 반전을 연출하며 마무리됩니다.


'테라의 시대 2'는 17일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이번 광고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테라의 존재감을 이어가기 위해 빠르게 실행된 패스트버타이징 프로젝트"라며 "화제성과 브랜드의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다시 한번 '테라의 시대'가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캡처_2025_11_18_14_29_23_255.jpgYouTube 'HITEJINRO'


한편 테라의 시대 1편은 2022년 '전 세계가 테라로 가득 차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했습니다. 


한강에서 맥주를 담거나 맥주 온천수로 목욕을 즐기는 등 테라로 할 수 있는 거대한 상상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테라의 시대 2편은 그 상상이 현실로 이어진 후속편으로, '테라의 시대' 세계관을 일상 속으로 확장한 버전입니다.


YouTube 'HITEJIN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