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뼈말라' 김유정, 어린 시절 극한 다이어트로 서러움 폭발... "먹는 게 세상 전부였는데"

배우 김유정이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극심한 다이어트의 고충을 진솔하게 고백했습니다.


16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업로드된 "4살 때부터 우리 모두 함께 키운(?) 유정이의 방송, 그리고 그 이면의 이야기" 영상에서 김유정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식습관과 체중 관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0000736155_002_20251116211507963.jpgYouTube '요정재형'


정재형이 "대식가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렇게 말랐는데?"라고 묻자, 김유정은 "지금은 좀 많이 못 먹고 워낙 관리를 하다보니... 그런데 저희 집안이 다 대식가다. 언니, 오빠, 아버지, 어머니 다 많이 드시는 편이다"라며 가족 모두가 대식가라고 밝혔습니다.


김유정은 파리 패션 위크 방문 당시 체형 관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어릴 때는 한참 많이 먹을때인데 못 먹게 하니까 좀 그것 때문에 많이 서러웠다. 저는 원래 많이 먹는 사람이고, 먹는 거에 정말 진심이고 먹는 것이 세상 전부였어서"라며 극심한 식단 관리로 인한 서러움을 고백했습니다.


2025-11-17 15 15 03.jpgYouTube '요정재형'


특히 김유정은 당시의 구체적인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왜 못 먹어야 하지?' 생각이 들더라. 그때 중, 고등학생 때는 장롱 안에 간식 박스가 있었는데, 그걸 10분 안에 다 먹었다. 어머니가 보고 놀라시더라"고 말하며 억압된 식욕이 폭발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