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최근 건강 악화로 입원했던 상황을 털어놓은 가운데, 17일 밝은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민정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이 올려보라고 해서 올려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민정은 와인 한 잔을 앞에 두고 아이보리색 니트와 수트 스타일의 부드러운 재킷을 착용한 모습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Instagram '216jung'
이에 앞서 이민정은 'Good morning!!!'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여러 장의 일상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해당 사진들에서는 커다란 꽃이 그려진 어두운 카키색 니트에 그리고 찢어진 바지를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이민정은 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13일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사진과 함께 '간만에 많이 서럽네. 첫째 독감, 둘째 감기... 한 달 동안 촬영하면서 병수발했더니 같이 아프다'라며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이민정은 "심하게 넘어져 온몸이 타박상인데, 이제 좀 쉴 수 있나 했더니 어제부터 몸이 아파 행사 중간에 돌아와 병원 갔다가 밤새 끙끙 앓고, 아침에 다시 병원행. 주사 맞고 추가된 약"이라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Instagram '216jung'
특히 이민정은 "남편도 출장 중. 밥도 못 삼키겠고 일도 있고... 얘들아, 어릴 때 엄마가 챙겨주던 게 행복한 거란다"라고 덧붙이며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며 아픔을 감내해야 했던 힘든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후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을, 2023년 둘째 딸 서이 양을 출산하며 두 자녀의 엄마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