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배우 전소민, 이미주와의 변함없는 우정을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지난 15일 제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FOREVER♥"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 사람이 함께한 사진들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세 명이 거울 앞에서 셀카를 촬영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Instagram 'jessicah_o'
이들의 인연은 tvN '식스센스 시즌2'에서 시작되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진 공개를 통해 세 사람의 우정이 여전히 돈독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미주와 전소민이 제시의 최신 앨범을 손에 들고 인증샷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이는 친구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응원하는 의미로 해석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제시는 지난 12일 오후 2시(한국시각)에 새 앨범 'P.M.S'를 발매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제시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팬 폭행 방관 논란 이후 처음 공개하는 음반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Instagram 'jsomin86'
제시는 지난해 9월 미성년자 팬이 사진 촬영을 요청했을 때 동행자가 해당 팬을 폭행하는 상황을 목격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후 인근 술집에서 제시 일행을 발견했으나, 이들은 '가해자의 신원을 모르며 행방도 알 수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가 제시와 친분이 있는 프로듀서 겸 래퍼 코알라의 중국인 지인으로 밝혀지면서 제시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제시를 범인 은닉죄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Instagram 'jessicha_o'
제시는 2024년 10월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여 폭행 사건과 관련된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조사에서 '가해자를 처음 봤다'며 '가해자가 처벌받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틀 후인 10월 18일 DOD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제시는 이후 2차 사과문을 발표하며 "수천번 수만번 후회했습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제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 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