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구미호 된 전지현, 무당 지창욱과 만난다... '인간x구미호' 주인공 확정

톱스타 전지현과 지창욱이 새로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JTBC 새 드라마 '인간x구미호'(가제) 제작진은 지난 12일 전지현과 지창욱의 캐스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작품은 극본 임메아리, 연출 김정식이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origin_전지현4년만에드라마컴백.jpg(왼쪽부터) 전지현, 지창욱 / 뉴스1


'인간x구미호'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김정식 감독은 '손해 보기 싫어서', '힘쎈 여자 강남순'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임메아리 작가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뷰티 인사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검증된 실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전지현은 작품에서 이천 년 묵은 구미호 구자홍 역할을 맡습니다. 구자홍은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사람들을 홀리는 인기배우이면서 동시에 사람 홀리는 재주를 타고난 캐릭터입니다. 


대단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인물로, 신비롭고 강력한 능력으로 인간을 주무르는 것이 일도 아니었던 그가 어느 날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무이한 인간 최석을 만나게 됩니다. 구자홍은 자신을 불능으로 만드는 불길한 남자 앞에서 전투력과 흥미를 동시에 불태우게 됩니다.


지창욱은 용한 무당이자 오성박물관 관장 최석으로 변신합니다. 최석은 매사 가볍고 유쾌해 보이지만 사실 세상의 험한 것들을 보고 느낄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제 영역을 마음대로 침범하는 구미호에게 알 수 없는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격변을 맞게 됩니다.


이번 작품은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 전지현과 지창욱의 만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origin_전지현빛나는손인사.jpg(왼쪽부터) 전지현, 지창욱 / 뉴스1


두 배우는 색다른 캐릭터를 통해 판타지 같은 로맨스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간x구미호'는 JTBC에서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