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11일 워터형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프로'의 새로운 맛인 샤인머스캣맛을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샤인머스캣 고유의 상큼한 향과 깔끔한 목 넘김을 특징으로 하며, 운동 전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수분과 단백질을 함께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샤인머스캣맛 출시와 함께 '테이크핏 프로'는 샤인머스캣맛, 납작복숭아맛, 레몬맛 등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번 출시와 동시에 '테이크핏 프로' 전체 제품의 용량과 영양 구성을 대폭 개선하는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사진 제공 = 남양유업
용량은 기존 450mL에서 500mL로 확대되었으며,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르기닌 함량은 780mg에서 1,400mg으로 증량되었습니다.
영양 성분 면에서도 상당한 강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필수 아미노산 9종 3,4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BCAA는 1,200m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팩당 단백질 25g을 함유하여 삶은 닭가슴살 약 89g에 해당하는 양으로, 하루 권장량의 45%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 설탕, 콜레스테롤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한 팩당 100kcal로 칼로리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22년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출시 이후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현재 총 11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제품군은 수분과 단백질 보충용 '테이크핏 프로' 3종, 운동 전후 및 식사 대용 '테이크핏 맥스' 4종, 국내 최대 함량 '테이크핏 몬스터' 2종, 간편 파우치형 '테이크핏 아쿠아' 2종으로 구성되어 용도와 강도별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김석윤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는 "수분과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테이크핏 프로 라인업을 샤인머스캣 맛으로 확장하며 영양과 용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맛, 영양, 건강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한 이후 준법 및 윤리 경영을 기반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집중해왔습니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과 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채와 경력직 채용을 병행하여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그 결과 지난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4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