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KGC인삼공사, 국제 학술대회서 '홍삼오일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 연구 결과 발표

KGC인삼공사가 홍삼오일의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대회에서 공개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1월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한중일 생약학회 학술대회'에서 홍삼오일의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 효과와 작용 기전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생약학회가 주최한 제13회 한중일 생약학회 학술대회는 한국·중국·일본 3개국의 생약학 분야 학술단체가 2년마다 공동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입니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각국의 연구원, 의사, 교수 등 전문가 4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GC인삼공사 김종한 R&D본부 미래기술연구소 팀장은 이날 발표 연사로 참석해 홍삼오일의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에 대한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김 팀장은 식약처 기능성 인정 획득과 해외학술상 수상 등의 연구성과도 함께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진1] 김종한 KGC인삼공사 R&D본부 미래기술연구소 팀장.jpeg사진 제공 = KGC인삼공사


김 팀장은 KGC인삼공사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홍삼오일 섭취가 전립선 비대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전립선 비대 증상을 가진 40세 이상 남성 88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습니다.


대조군과 홍삼오일 섭취군으로 나누어 실험 대상자의 각 수치 평균을 기준선으로 설정하고, 12주 동안 매일 홍삼오일 500mg 캡슐 2개를 1일 1회 섭취한 후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전립선특이항원의 변화를 측정했습니다.


임상시험 결과, IPSS 총점은 기준선과 비교해 대조군이 3.7% 증가한 반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50.5%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요절박 69.2% 개선, 빈뇨 65.0% 개선, 배뇨지연 61.5% 개선, 잔뇨감 53.9% 개선, 배뇨중단 44.4% 개선, 야간뇨 41.8% 개선, 약한배뇨 37.1% 개선, 생활만족도 24.1% 개선되었습니다.


전립선에서 생산되며 전립선 크기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활용되는 PSA 측정 결과에서도 대조군은 기준선 대비 3.8% 증가한 반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3.0% 감소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비뇨의학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해외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1년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 논문 중 가장 우수한 연구에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2] 김종한 KGC인삼공사 R&D본부 미래기술연구소 팀장.jpeg사진 제공 =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홍삼오일'이라는 차별화된 소재 연구를 통해 과학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능성 원료로서 홍삼의 과학적 신뢰를 높이고, 건강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정관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