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며 미식가들의 찬사를 받아온 프랑스 럭셔리 초콜릿 브랜드가 다시 한국에 상륙한다는 소식에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부루벨코리아
197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한 수제 초콜릿 브랜드 '라 메종 뒤 쇼콜라(LA MAISON DU CHOCOLAT)'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라 메종 뒤 쇼콜라는 내일(11일)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푸드애비뉴에 신규 매장을 오픈합니다. 이번 한국 재론칭을 통해 프랑스 장인정신이 깃든 '오뜨 꾸뛰르 초콜릿'을 국내 소비자들이 다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파리 9구 푸부르생토노레가에 위치한 라 메종 뒤 쇼콜라 매장 / La Maison du Chocolat
라 메종 뒤 쇼콜라는 브랜드명 그대로 '초콜릿의 집(The House of Chocolat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초콜릿의 오뜨 꾸뛰르'로 불리며 예술적 감성과 섬세한 디테일로 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1977년 파리 9구 푸부르생토노레가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뉴욕, 도쿄, 런던, 홍콩 등 전 세계로 부티크를 확장해왔습니다.
국내에는 2015년 2월 처음 문을 열어 프랑스 럭셔리 초콜릿의 진수를 선보였지만, 이후 철수하면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돌아와 달라"는 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드디어 이들의 염원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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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메종 뒤 쇼콜라의 현 수석 쇼콜라티에 니콜라 클루아조(Nicolas Cloiseau)는 프랑스 최고 장인(Meilleur Ouvrier de France, MOF)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정교한 기술과 혁신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초콜릿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새롭게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는 트뤼프(Truffle), 타블렛(Tablette), 트리츠(Treats) 등 다양한 구성이 특징인 기프트 박스 컬렉션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고급스러운 패키징과 섬세한 장인 정신이 더해져, 수능 시즌 수험생을 위한 선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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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메종 뒤 쇼콜라는 수능, 크리스마스, 신년인사,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봄 시즌 등 각 행사와 목적에 맞는 시즌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라 메종 뒤 쇼콜라의 재론칭을 계기로 글로벌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