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현재 3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9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공식 계정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 너무 소중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카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함께 시간을 보내는 2NE1 리더 씨엘(CL), 공민지, 산다라박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Instagram 'daraxxi'
현재 2NE1은 박봄의 건강상 이유로 인한 활동 중단으로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봄은 지난 8월부터 건강 문제로 그룹 활동에서 잠시 물러난 상태입니다.
박봄은 최근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여러분"이라고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공식 입장을 통해 박봄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박봄이 2NE1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많은 팬분들이 2NE1 완전체 활동에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만큼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 'newharoobompark'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박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박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산다라박, CL(씨엘), 공민지에게도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박봄은 이후 2NE1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10월 24일 공식 계정을 통해 박봄이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고 전하며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nstagram 'newharoobompark'
소속사는 "SNS 게시글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실과 다르게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박봄 본인은 물론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게시물에 대한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또 언론 관계자 여러분도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보다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