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키드밀리가 소속사 인디고뮤직과의 8년간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7일 키드밀리는 개인 SNS를 통해 "오늘부로 약 8년 동안 함께했던 인디고뮤직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라는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장문의 글을 통해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 소감을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키드밀리는 인디고뮤직 대표 스윙스에 대한 각별한 감사 인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는 "스윙스형은 제가 음악을 시작하게 할 수 있게 만든 계기이자, 지금의 절 만들어준 사람"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키드밀리 / Instagram 'kidcozyboy'
또한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늘 믿어주고 이끌어준 형에게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키드밀리는 인디고뮤직에 대한 특별한 의미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인디고뮤직은 제게 단순한 회사가 아니라 집 같은 곳이었다"며 소속사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이곳에서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회상하며, "이제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지만, 그동안 함께한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하 키드밀리 전문.
오늘부로 약 8년 동안 함께했던 인디고뮤직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키드밀리 / Instagram 'kidcozyboy'
스윙스형은 제가 음악을 시작하게 할수있게 만든 계기이자, 지금의 절 만들어준 사람입니다.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늘 믿어주고 이끌어준 형에게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제가 부족해서 걱정도 끼치고 마음고생도 시켰었지만, 좋았던 기억도 너무나도 많이 선물해준 형님입니다, 모든 시간이 저에게는 큰 배움이고 값진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홍원이,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나를 믿어주고 옆에서 함께 걸어줘서 고맙다. 앞으로 가는길도 혼자가
아니라 좋은 분들과 함께 가니까 걱정 너무 하지 말아
용준이, 늘 묵묵히 자기 길을 가며 자극이 되어준 너에게도 고맙다. 항상 열심히 열정적으로 잘 하고 있는것 같아 전에도 그런것 처럼 앞으로도 잘될거야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승이형, 재키, 모두 멋진 동료였고, 함께한 기억은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중 하나였습니다
인디고뮤직은 제게 단순한 회사가 아니라 집 같은 곳이었고, 이곳에서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지만, 그동안 함께한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