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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로 온라인 스타 등극한 다운증후군 고양이 (사진)

여느 친구들과는 다른 생김새를 가진 특별한 고양이가 소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via Monty / Facebook

 

여느 친구들과는 다른 생김새를 가진 특별한 고양이가 소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덴마크에 거주하는 부부 마이클(Michael)과 마이칼라(Mikala)가 키우는 다운증후군 고양이 몬티(Monty)가 소개됐다.

 

코뼈가 없이 태어난 몬티는 다른 고양이들과 다른 외모로 인해 입양되지 못하다가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마이클 부부에게 입양됐다.

 

입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몬티는 집안 모든 곳에 용변을 보는 이상행동을 보였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녀석을 동물병원에 데려간 부부는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다.

 

몬티는 사실 생김새만 특별한 것이 아니라 21번 염색체가 하나 더있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그제야 몬티의 이상행동을 이해하게 된 부부는 녀석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었으며, 녀석처럼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물들을 위해 '몬티'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물건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부부의 뜻깊은 움직임에 평소 몬티의 사진을 보고 좋아했던 누리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현재 몬티와 녀석의 브랜드는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via Monty / Facebook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