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곽튜브, 신혼여행 중 결혼반지 '분실'... 아내 반응은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곽튜브가 신혼여행 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리는 아찔한 해프닝을 겪었습니다.


6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믿을 수 없는 나의 신혼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곽튜브는 영상에서 "바르셀로나에서 3일, 남프랑스에서 5일을 보냈다"며 "늘 포르투갈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신혼여행지로는 니스가 최고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신혼여행 도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유튜버 곽튜브 / 유튜브 곽튜브YouTube '곽튜브'


그는 "이제 아내가 꼭 보고 싶어했던 에펠탑을 보러 파리에 간다"며 "기차와 비행기 요금 차이는 거의 없지만, 동선을 생각해 6시간짜리 기차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기차가 출발하자 곽튜브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습니다. 손을 흔들며 "잘 있거라 남프랑스, 최고의 여행지였다"고 인사하던 그는 갑자기 "망했다"고 외치며 사색이 됐습니다.


곽튜브는 아내에게 빈 손을 보여주며 "잘 때 반지를 빼놨다가 깜빡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아내는 "이미 떠났으니 어쩔 수 없지. 오삼아, 네 아빠가 이렇다"고 웃으며 체념한 듯 말했습니다.


다행히 이후 숙소 측과 연락이 닿았고, 반지는 안전하게 보관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곽튜브는 "파리까지 하루 걸리는데 주말이라 직접 받을 수는 없고,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준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며칠 뒤 그는 한국에서 택배로 도착한 반지를 인증하며 "정말 천만다행"이라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부는 다섯 살 연하의 지방 공무원으로, 현재 임신 중이며 태어날 아이는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age.pngYouTube '곽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