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한혜진, 결혼 당시 ♥기성용은 25살...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의 결혼 당시를 돌아보며 진솔한 심경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남편과의 결혼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날 영상에는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에 출연하는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MC 박나래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나래식'


한혜진은 "남편이 25살에 결혼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김희선은 "너 나빴다"며 농담을 건네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44세인 한혜진은 36세인 기성용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였지만 사회생활을 일찍 해서 그런지 의젓하고 마인드가 성숙했다"며 당시 기성용의 모습을 회상했습니다.


특히 "자기 일에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고 '이 사람과 한 가정을 꾸려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결혼 결심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한혜진은 기성용과의 스피드한 연애사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빠른 결혼 과정을 밝혔습니다. 연하 남편의 장점에 대해서는 "연하라서 좋은 점은 체력이 나보다 낫다는 것이다. 육아할 때도 지치지 않고 딸과 많이 놀아준다"고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나래식'


결혼 상대를 선택할 때의 기준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한혜진은 "(결혼할 때) 외모도 조금은 봐야 한다. 싸울 때 덜 화난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희선이 "네가 간병할 일은 없겠다"고 말하자, 한혜진은 "나중에 언니들과 같은 요양원에 보내 달라고 남편에게 말한 적도 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혜진은 축구선수 기성용과 2013년 결혼해 현재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