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산후 출혈 위기 이겨낸 임라라♥손민수... 첫 가족 사진 올렸다

코미디언 임라라와 손민수 부부가 출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6일 임라라와 손민수는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많은 눈물 끝에, 드디어 웃으며 찍은 우리의 첫 가족사진"이라는 감동적인 메시지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후 7일된 쌍둥이 아기들의 머리맡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2025-11-06 09 17 00.jpgInstagram 'enjoycouple'


이번 가족사진은 단순한 기념사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임라라는 출산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산후출혈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임라라는 "아기들 손 한 번 못 잡아볼 뻔했는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응원 덕분에 잡아볼 수 있게 됐다"고 회상했습니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특히 응급상황 당시의 어려움도 상세히 전해졌습니다.


임라라는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산후출혈이 생겼지만,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에서 산모를 받지 못해 상황이 더욱 위급했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순간을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분만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고,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제때 수혈을 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 'enjoycouple'Instagram 'enjoycouple'


손민수와 임라라는 2023년 5월 결혼식을 올린 후 첫 아이를 기다려왔습니다.


지난달 14일에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3.24kg, 2.77kg으로 뚜키랑 라키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도 "라라는 출혈이 있어서 쉬는 중인데 소식 곧 전하겠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습니다.


임라라는 출산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의료진의 노력과 주변의 응원 속에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