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 중인 전효성이 넷플릭스 화제작 속편에 합류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4일 스포티비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효성(36)이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2'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효성은 지난해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로 스크린 데뷔를 예고했지만, 작품 공개 일정상 '크로스2'를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넷플릭스 '크로스'
'크로스2'는 지난해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크로스'의 후속작입니다.
전작 '크로스'는 과거를 숨기고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가 예상치 못한 위험한 임무에 휘말리게 되고,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과 함께 거대한 사건에 말려들면서 펼쳐지는 오락 액션 영화였습니다.
전작은 공개 당시 3일 만에 글로벌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속편 제작이 신속하게 결정되었습니다. 전작의 주연배우인 황정민과 염정아도 '크로스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효성 / 뉴스1
전효성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후 연기자로 영역을 확장해왔습니다. 드라마 '처용', '고양이는 있다',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메모리스트', '딜리버리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2023년 넷플릭스 '셀러브리티'에서 오민혜 역을 맡아 몰입감 높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전효성은 지난해 '부산 돌려차기 사건', '분당 서현역 사건' 등을 모티브로 한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가제) 캐스팅이 확정되며 본격적인 스크린 진출을 알렸습니다. 이번 '크로스2' 특별출연을 통해 전효성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