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0일(월)

"승무원이 자는 줄 알고... " '새신랑' 김종국, 작은 눈 때문에 굴욕당한 썰 고백했다

가수 김종국이 자신의 작은 눈 때문에 겪은 황당한 비행기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80년대 여신에서 국민 엄마로 돌아온 배우 정애리, 금보라가 옥탑방 손님으로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예상치 못한 자신의 닮은꼴을 발견하게 됩니다.


김종국 / 뉴스1김종국 / 뉴스1


김종국의 붕어빵 닮은꼴로 지목된 것은 다름 아닌 남극 턱끝펭귄입니다. 김종국은 자신이 봐도 똑 닮은 눈매에 "진짜 닮았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종국은 비행기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기내에서 영화를 시청하고 있던 김종국을 본 승무원이 그가 잠들어 있다고 착각해 이불을 덮어주고 모니터를 꺼준 후 자리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김종국은 이 상황에 대해 "(승무원이) 무안해하실까 봐 끝까지 자는 척했다. 작아도 볼 건 다 보인다"라며 해명해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김종국의 눈매를 유심히 살펴보던 금보라는 "눈이 작긴 작다"라고 해맑게 감탄해 다시 한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123.jpg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금보라의 매콤한 입담에 김종국이 진땀을 흘리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등을 통해 매서운 캐릭터의 '국민 엄마'로 자리잡은 금보라는 이날도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을 선보였습니다.


김숙이 "두 분이 국민 엄마지만 결이 다르시다"라고 운을 떼자, 김종국은 "뵙고 보니까 느낌이 다르시다"라고 공감했습니다. 이에 금보라가 "잠깐만, 종국 씨 나랑 정애리 언니가 뭐가 다르다는 거야"라며 돌직구를 날려 천하의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어 옥탑방 멤버들을 빵 터지게 했습니다.


금보라의 매콤한 입담에 정신없이 휘둘리는 김종국의 새로운 모습은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