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뉴진스 다니엘, 패소 후에도 밝은 근황... "10km 마라톤 완주 성공"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1심 패소 이후 첫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2일 이연진 전 마라톤선수는 SNS를 통해 다니엘과 함께한 마라톤 완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연진 전 선수는 "다니엘과 해피한 10K 동반주 46분 PB 달성 축하 다니 진짜 대견하고 너무 잘 뛰었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인증샷을 게재했습니다.


FastDL.Net_572885244_18362322880089521_412016417131948095_n.jpgInstagram 'yeounjin2664'


공개된 사진에서 다니엘은 마라톤 완주 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메달을 손에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연진 전 선수는 다니엘의 완주에 대해 "다니엘이 정말 대견하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습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다니엘이 웃으면 우리도 행복하다", "다니엘 진짜 멋지다",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번 근황 공개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1심 선고 이후 처음으로 전해진 다니엘의 소식입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어도어와 뉴진스 간 전속계약은 유효하다"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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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뉴진스 측이 제기한 민희진 대표 해임, 멤버 보호조치 위반 등의 해지 사유가 법적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진스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난 상황에서 복귀 후 정상적인 활동은 불가능하다"며 항소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어도어 측은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정당한 해지 사유가 없으며, 회사는 뉴진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