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유흥업소 출입' 논란 터진 유명 男배우... 비판 쏟아지자 "모든 작품 하차"

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 출입 논란과 관련해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3일 김준영의 소속사 HJ컬쳐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준영이 현재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속사는 "해당 배우가 여러 작품에 출연 중이었기에 각 제작사 및 관계자 분들과의 신중한 협의가 필요했습니다"라며 "이 과정에서 최종 결정을 확정하고 안내드리기까지 시간이 소요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배우 김준영 / Instagram 'jjun___0'


HJ컬쳐는 또한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초기 공지와 입장 표명이 미흡하여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논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준영의 유흥업소 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김준영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유흥업소 영수증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수증에는 여성의 이름과 지불 금액이 기재되어 있었다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이전에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습니다"라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또한 "악의적인 허위 정보 유포 및 명예훼손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준영은 현재 연극 '아마데우스'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에 출연 중이었으며, 향후 뮤지컬 '이터니티'와 '존도우' 출연을 예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하차 결정으로 인해 관련 작품들의 캐스팅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