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현대차·기아, 또다시 '안전성' 입증... 아이오닉9·스포티지, 미국 IIHS '가장 안전한 차'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신 충돌 안전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31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전면 충돌, 측면 충돌 평가를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평가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9아이오닉9 / 현대차


기아 스포티지는 전방 충돌방지시스템과 전조등 성능이 개선되면서 작년 대비 등급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과 스포티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종합 1등급을 달성하며 국내외 안전성 평가에서 일관된 우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소형 픽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TSP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차종 중 탁월한 안전성과 충돌 예방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해당 부문에서 현대차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TSP+와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이 현대차 9개, 제네시스 5개, 기아 4개 등 총 18종으로 확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자동차 그룹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습니다.


스포티지 / 기아스포티지 / 기아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유한 차량에 TSP+를,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인기 차종들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