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표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운영해온 팝업스토어 '팀스키친'이 오는 11월 1일 문을 닫습니다.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된 '팀스키친'은 오픈 키친 형태로 고객들이 직접 조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매장으로, 당초 9월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한 달 연장 운영되었습니다.
약 9개월간의 운영 기간 동안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팀홀튼
'팀스키친'은 운영 기간 중 누적 방문객 5만여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잠실이라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팝업스토어 전용 메뉴와 나들이객을 겨냥한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주말마다 긴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인증샷 확산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팀홀튼의 메뉴 다양성과 푸드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따뜻하고 신선하면서도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봄·가을 나들이 시즌 고객들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오픈 키친에서 다양한 식재료로 조리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어 고객들의 기대감과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두었습니다.
'팀스키친'은 NCT 마크가 팀홀튼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첫 공식 외부 활동을 펼친 장소로도 주목받았습니다.
미디어 포토 행사와 팬 이벤트로 진행된 당시 행사에서 마크는 팀홀튼의 대표 메뉴인 시그니처 핫 샌드위치 '멜트'를 직접 제작하고, 특별 제작된 팝시클을 팬들과 함께 나누며 온·오프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팀홀튼은 '팀스키친'의 성공적인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주요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넓혀가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팀홀튼 안태열 CBO는 "'팀스키친'은 처음에는 브랜드의 특장점을 소개하기 위한 팝업으로 시작했지만,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새로운 전략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