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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데로 올랐는데..." 3월 물가 더 오른다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가 3월에도 멈추지 않고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가 3월에도 멈추지 않고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일부 채소 가격 상승과 더불어 무와 배추 가격도 함께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KREI는 3월 무 상품 18kg당 평균 도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8,030원보다 61% 오른 1만 3,000원 내외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3월의 배추 가격(10kg당)도 2,900원 이상 비싸져 1만 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겨우내 생산량 감소와 비상품 출하 제한 등으로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인데, 일부 채소의 가격이 이미 오른 상태여서 가계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유수영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최근 악화된 기상상황 때문에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봄철 농산물 수급·가격 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