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18.9조원 돌파... 업계 2위로 도약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2위로 도약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3분기 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적립금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2024년 말 15.4조원에서 2025년 9월 기준 18.9조원으로 22.6% 증가했습니다. 이는 적립금 1조원 이상 전체 사업자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수치입니다.


1761610770129.jpg사진 제공 = 삼성증권


개인형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지난 2024년 말 11.3조원에서 2025년 9월 기준 14.8조원으로 31% 증가했으며, 특히 ETF는 3.4조원에서 5.8조원으로 71% 대폭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40대의 ETF 잔고는 72%, 50대의 ETF 잔고는 78% 증가하며 중장년층의 ETF 투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삼성증권은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5년 3분기 기준 전업권 적립금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한 수익률 비교에서 삼성증권의 DB형, DC형, IRP 수익률이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IRP'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3분 연금'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도 강화했습니다.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을 통해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간편하고 손쉬운 연금 투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서비스 확대에도 적극적입니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하여 서울, 수원, 대구 3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해당 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전문 인력이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약 200여 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IRP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 이벤트는 IRP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신규 이벤트는 mPOP, 삼성증권 영업지점 등을 통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간 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정상적으로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합니다.


IRP 순입금 이벤트는 기간 내 IRP 계좌에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순입금액은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 전환을 모두 합산하여 산정됩니다.


순입금액에 따라 3백만원 이상 9백만원 미만 시 상품권 1만원권, 9백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 시 2만원권, 3천만원 이상 시 3만원권을 전원에게 지급합니다.


10월 입금 금액은 얼리버드 이벤트가 적용되어 상품권 지급조건 산정 시 금액을 2배로 인정하며, 이벤트 리워드는 오는 2026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