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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하류서 승용차 추락해 女운전자 중태

흰색 소나타 한대가 추락해 물에 잠기면서 운전자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흰색 소나타 한대가 추락하면서 운전자도 함께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 35분쯤 경북 안동시 성곡동 인근에서 여성 운전자 A씨(74)가 몰던 승용차가 물에 빠졌다.

 

A씨가 몰던 소나타는 산책로에 쳐져 있는 가드레일을 뚫고 아래로 추락해 깊이 3m의 안동댐 하류 보조댐 물속으로 잠겨버렸다.

 

차량 안에 있던 A씨는 극적으로 소방관들에게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이 돌부리에 걸리자 동행했던 A씨의 남편과 요양보호사가 차량을 미는 과정에서 돌에 걸려있지 않은 바퀴가 급회전해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