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1% 확률' 뚫은 지소연♥송재희, 사랑스러운 쌍둥이 남매 최초 공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지소연과 송재희 부부의 감동적인 쌍둥이 출산 과정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지소연과 송재희 부부의 제왕절개 수술을 통한 쌍둥이 출산 당일의 긴박했던 순간들이 그대로 담겨 전파를 탔습니다.


부부는 병원에 도착했지만 예정보다 일찍 양수가 터지는 상황이 발생해 대학병원으로 갈 뻔한 위험한 순간을 겪었습니다. 특히 35주차의 조산 상황에서 아이들의 자가호흡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21 09 50 47.jpg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수술을 앞둔 지소연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자궁수축 증상까지 보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한 진통으로 인해 결국 응급상황이 되면서 의료진은 다급하게 수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다태아 분만이라는 부담감 속에서 30분이 넘는 시간이 흐른 후, 간절한 기도 끝에 드디어 쌍둥이 탄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던 송재희는 안도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쌍둥이 남매를 처음 만난 송재희는 지소연에게 "여보 고생했다"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지소연 역시 "애들 너무 예쁘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쌍둥이 남매 옳음이와 바름이가 최초로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를 지켜본 패널들은 모두 "기적"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소연은 부모님에게 연락을 드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그동안 마음을 졸였던 만큼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쏟으며 안도했습니다.


2025-10-21 09 49 10.jpg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송재희는 눈물의 이유를 설명하며 "아이가 잘 안가져서 병원에 갔는데, 당시 아이 낳을 수 있는 확률이 1%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쌍둥이가 태어나며 아이가 셋이나 됐습니다.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모든 패널들은 "기적의 1%를 깬 아이"라며 더욱 뜨거운 축하를 전했습니다.


지소연과 송재희는 2017년 결혼 후 지난해 첫째 딸 하엘을 출산했으며,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지소연은 개인 SNS를 통해 "아들 도하의 생일은 9월 15일입니다. 3.2kg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딸 레하는 오빠보다 1분 늦게 2.4kg로 나왔습니다"라고 출산 한 달 만에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