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최초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 무대 선 트와이스
글로벌 K팝 그룹 트와이스가 세계적인 패션쇼 무대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트와이스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진행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25'에서 K팝 그룹 최초로 런웨이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습니다.
트와이스 / GettyimagesKorea
이날 행사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포토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먼저 나연은 컷아웃 시스루 드레스로 우아한 각선미를 선보였고, 지효는 전신 레이스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했습니다.
쯔위는 화이트 컬러 하이넥 드레스로 청순미를 강조했으며, 모모는 블랙 셋업으로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파격적인 란제리룩으로 선보인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
트와이스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런웨이에서 파격적인 란제리룩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멤버들은 '디스이즈 포'와 '스트래티지'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압도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동시에 증명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매년 세계적인 톱모델들이 '엔젤'로 런웨이를 장식하는 대표적인 패션 이벤트입니다.
트와이스 / GettyimagesKorea
지난해 6년 만에 부활한 쇼에서는 블랙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오프닝 무대를 담당했지만, 런웨이 무대에 직접 선 것은 트와이스가 처음입니다.
트와이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무대에 선다고 들었을 때 정말 어메이징했다. 10주년을 맞아 이렇게 큰 쇼에 초청되고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공식 계정을 통해 "이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공식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를 개최하여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