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CJ대한통운, 청주 'K-전통시장 페어' 전담 물류사 선정... 농수축산물 판로 넓힌다

CJ대한통운이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통시장 박람회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나섭니다.


CJ대한통운은 15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 오스코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21회 2025 K-전통시장 페어'의 전담 물류사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에 전용 택배 접수 부스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구매한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즉석에서 접수받을 예정입니다. 상시 차량 대기 시스템을 통해 집화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사진] CJ대한통운 택배 참고 33.jpg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현장 서비스 강화로 쇼핑 편의성 극대화


CJ대한통운은 '매일오네' 서비스의 주말·공휴일 배송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 상인들에게는 판매량 증대의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편안한 현장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 현장 부스에는 카드 결제 시스템과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되며, 리사이클 쇼퍼백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됩니다.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접수·결제·포장 동선을 분리하여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7일 배송 기반의 매일오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배송서비스 상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국 농어민 셀러 공략 본격화


CJ대한통운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국 농어민 셀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연말까지 읍·면 지역에서 '매일오네' 배송 권역을 확대하여 지방 농수산 셀러들의 판매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소비자들에게 주 7일 배송 혜택을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부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정책에 맞춰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베이비페어·펫페어 등 전국 각지의 박람회에서도 '현장 구매→즉시 배송' 모델을 도입하여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구매와 배송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편리한 장보기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일오네의 차별화된 배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과의 상생은 물론 개인고객 대상 접수 채널 확대를 통해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