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현대차, 인제군과 손잡고 현대 N 페스티벌ㆍFIA TCR 월드 투어 개최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적 순간, 현대 N 페스티벌과 FIA TCR 월드 투어 동시 개최


현대자동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웁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인제군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의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 N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동일한 차종 간의 경쟁을 통해 드라이버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들이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 FIA TCR 월드 투어 개최, 세계적 레이싱 스타들 한국 방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초로 FIA TCR 월드 투어가 개최됩니다. TCR 월드 투어는 전 세계 20여 개의 권역별, 국가별 TCR 대회 중 최상위급 대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의 경주 차량을 통해 이 대회에서 2번의 팀 부문 우승과 5번의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9월 호주에서 열린 5라운드에서도 아반떼 N TCR 차량으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FIA TCR 월드 투어 6라운드는 TCR 아시아 5라운드와 함께 진행됩니다.


대회에는 현대 BRC 팀 월드 챔피언 노버트 미첼리즈, 미켈 아즈코나를 비롯해 네스토르 지로라미 등 세계적인 레이싱 스타들이 참가합니다.


TCR 아시아에는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팀 소속 박준의, 박준성 선수와 KMSA 모터스포츠의 최정원 선수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 마련


현대차는 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경주 차량과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그리드 워크'와 '피트 워크', 버스를 타고 트랙을 둘러보는 '서킷 사파리', N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N 택시' 등이 운영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N 버블 세차', 'N 미니카', 'WRC RC 카 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현대 N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N 컬렉션', 개인 맞춤형 N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내 N 굿즈 만들기',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현대 N e-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됩니다.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은 TCR 대회를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에 활발히 참여해왔다"며 "FIA TCR 월드 투어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만큼 현장에 방문해주신 고객들과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