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대한민국 청와대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속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해 눈길을 끈다.
29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 주보다 0.2% 상승한 46.1%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0.8% 하락한 48.2%로 나타났고, 5.7%는 '모름' 또는 '무응답'이었다.
리얼미터 측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주초에 있던 북한의 '1차 타격 청와대' 발표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안' 관련 보도의 영향으로 중도보수층과 중도층이 결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1.9%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