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보랭 가방 반납하면 엘포인트 3천점... 롯데백화점, 추석 이벤트 진행

롯데백화점, 추석 맞이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로 친환경 행보 이어가


롯데백화점이 올해 추석에도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친환경 캠페인은 명절 선물 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제작된 보랭 가방을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원 선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1. [롯데백화점] 2025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보랭백.jpg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부터 유통업계 최초로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고객들이 명절에 사용한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엘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ESG 프로모션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첫 시행 당시 약 9천 개였던 회수량은 올해 설에는 1만 5천 개로 증가해 3년 만에 약 60%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누적으로는 약 8만 개의 보랭 가방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며, 롯데백화점의 이 이벤트는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회수된 보랭 가방,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올해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사은행사장에서 진행됩니다.


3. [롯데백화점]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사은행사장에서 보랭 가방을 반납하는 모습.jpg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올해 추석 선물로 받은 롯데백화점 전용 정육·곶감·선어 선물 세트의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개당 '엘포인트' 3천점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반납이 가능합니다.


고객들은 사은행사장 안내 고지물이나 보랭 가방에 동봉된 QR코드를 통해 '보랭가방 회수 이벤트 쿠폰'을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회수된 보랭 가방의 활용도 주목할 만합니다. 롯데백화점은 회수한 가방 중 일부를 선별해 독거노인, 발달장애인, 다문화 저소득가정의 도시락 배달용으로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보랭 가방을 캠핑의자나 파우치 등 실용적인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4. [롯데백화점]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사은행사장에서 보랭 가방을 들고있는 모습.jpg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파트너사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약 3,500억 원 규모의 판매 대금을 조기 지급했습니다.


당초 지급일보다 약 8일 앞당긴 지난 이달 22일에 대금을 지급했으며, 매 명절마다 판매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방식으로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명절을 맞아 친환경 및 ESG 경영을 주요 가치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며 "예년보다 긴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롯데백화점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활동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