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용인'에 지분 투자
대상이 문화예술 분야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상은 25일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용인'에 지분을 투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대상
대상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개최된 '올모용인' 개소식에 참석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올모부천', '올모하남'에 이어 대상이 진행하는 세 번째 투자로, 장애인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창작 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개소식 현장에는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정대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공동 참여기업,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장애예술인 가족 등 약 50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장애인 예술인 지원하는 '올모' 사업의 의미와 계획
'올모'는 'Open Leap Master Overcome'의 약자로, 미술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미술 교육과 작품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입니다.
대상은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올모에 대한 지분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습니다. 올모용인은 앞으로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의 창작 작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체계화된 전문 미술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작품 전시회 등을 마련해 대중과의 소통 기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에코백, 피크닉 매트, 여행용 세트 등 실용적인 굿즈를 제작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은 "대상은 '존중'이라는 그룹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는 데 있어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에 힘을 보태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