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폐자동차가 패션으로!"... TS, 건국대와 함께 '업사이클링 패션쇼' 개최

폐자동차 소재의 새로운 변신, 지속가능한 패션으로 재탄생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건국대 패션디자인학과와 손잡고 폐자동차 소재를 활용한 특별한 업사이클링 패션쇼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성북구 정릉동 이안테라디움에서 'K-Collection AXIS'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패션쇼는 지난해 10월 31일 TS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자동차 폐시트 등 모빌리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디자인 창출을 목표로 마련되었습니다. 건국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 디자이너 38명은 폐자동차 소재를 분해하고 재조합하는 창의적인 과정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의상과 소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패션쇼 리플릿 (1)_.jpg사진 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행사는 당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이진아·송영경 지도교수를 비롯한 전·현직 교수진 15명, 학생 디자이너들, 현장 스태프 100여 명, 그리고 TS 직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꾸며집니다.


4가지 테마로 펼쳐지는 창의적 업사이클링 패션의 세계


이번 패션쇼는 총 4개의 독특한 테마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테마 'OMNIS'에서는 인간, 자연, 기술, 생태계 간의 조화를 통한 공존의 세계를 표현합니다.


두 번째 테마 'POCO A POCO'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의 다양한 형태를 시각화한 패션을 선보입니다.


패션쇼 리플릿 (2)_.jpg사진 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세 번째 테마 'CHAPTER'에서는 디자이너 개인의 개성이 한 권의 책처럼 구성되어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마지막 테마 'RE:PLICA'에서는 내면을 분해하고 '복제'라는 콘셉트로 재조립한 창조적인 패션 세계를 제안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단순한 의상을 넘어 ESG 경영과 환경 보호를 실현하는 창의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업사이클링 패션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산업과 예술, 환경을 잇는 새로운 개념의 패션 세계를 열어갈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자동차 폐부품을 활용한 패션쇼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창의성과 열정을 발휘하여 자원 순환과 패션을 잇는 새로운 패션의 장을 열어낸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TS는 ESG경영을 선도하며 미래 세대들이 친환경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