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추석 맞아 군 장병들에게 과자 선물 세트 전달
부영그룹이 추석을 맞이하여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1조2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해온 부영그룹은 이번에도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부영그룹은 지난 22일부터 육군 1군단, 육군 22·25사단,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공군방공관제사령부 등 육·공군 5개 부대에 약 2,000만 원 상당의 과자 선물 세트 2,500개를 전달했습니다.
사진 제공 = 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군 위문 활동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누적 10만3천여 개, 약 7억80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군부대에 기부해왔습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추석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감사함을 담아 준비한 이번 선물이 장병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중근 회장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
부영그룹의 군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은 이중근 회장의 확고한 안보의식에서 비롯됩니다.
이 회장은 우정문고를 통해 '6·25전쟁 1129일'이라는 역사서를 출간하며 6·25전쟁의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우정체 형식으로 기록했습니다.
이 책은 당시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 등을 상세히 담고 있어 이 회장의 역사의식과 안보에 대한 사명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중근 회장은 자신의 군 복무 경험과 연결된 특별한 기부 활동도 펼쳤습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 뉴스1
186cm의 장신으로 항공병학교에서 불합격할 뻔했던 이 회장은 5년 반의 군 생활 동안 매 끼니마다 2인분의 식사를 제공받았던 것에 대한 보답으로 지난 2023년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또한 이 회장은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국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 비용을 지원했으며, 유엔군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엔데이인 매년 10월 24일을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부영그룹의 지속적인 민·군 협력 관계
부영그룹은 군부대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1997년 22·25사단과의 첫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미사일사령부, 육군1군단 등과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으며 민·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