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임산부 지원 플랫폼 '아이마중', 스타벅스와 손잡고 가입자 폭증

임산부 지원 플랫폼 '아이마중', 스타벅스 협업 후 가입자 급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임산부 지원 플랫폼 '아이마중' 앱의 누적 가입자 수가 스타벅스와의 협업 이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스타벅스와의 협업 진행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2만 8천 명에서 3배 이상 늘어나 1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AKR20250923060800530_02_i_P4.jpg사진 제공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아이마중' 앱은 지난 2023년 2월에 출시되어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모바일 임산부 신고, 모자보건서비스 7종 신청, 표준 모자보건수첩 관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신과 출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 확대도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지난 2024년 10월부터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콘텐츠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총 7개 언어로 번역 제공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


'아이마중' 앱의 가입자 급증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히어로 프로그램' 이벤트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올해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지난 5월 21일부터 '아이마중' 앱을 통해 이벤트를 신청한 임산부들에게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 캠페인은 많은 임산부들의 호응을 얻으며 앱 가입자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김현준 원장은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널리 알려 국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