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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의원들이 김광진과 정청래에게 보여준 흔한 차별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의 첫 주자였던 김광진 의원과 세계 최장시간 기록을 세운 정청래 의원이 겪은 흔한 차별(?)이 화제다.

via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ewon33 / Twitter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의 첫 주자였던 김광진 의원과 세계 최장시간 기록을 세운 정청래 의원이 겪은 흔한 차별(?)이 화제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의원과 정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끝낸 직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김 의원은 누나 의원들에 둘러싸여 야식을 듬뿍 받아먹으며 몸을 챙기는 모습이어서 훈훈함을 자아낸다.

 

반면 정 의원은 혼자 외로이 쓴웃음(?)을 지으며 달랑 생수 한 병을 앞에 두고 있는데, '이 시대의 참 맹물인'이라는 설명이 더욱 큰 웃음을 전해준다.

 

누나들의 흔한 편애가 담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것이 막내와 오빠의 차이", "19대 최연소 국회의원의 위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필리버스터'의 첫 번째 주자로서 스타트를 끊었으며, 정 의원은 11시간 39분을 기록하며 종전 10시간 18분이었던 은수미 의원의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