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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방청하려고 국회서 줄선 시민들 (사진)

43년 만에 부활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방청하기 위해 시민들이 국회의사당을 직접 찾고 있다.

 

43년 만에 부활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방청하기 위해 시민들이 국회의사당을 직접 찾고 있다.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는 100시간이 넘도록 쉬지 않고 펼치지는 '필리버스터'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시민들은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는 역사의 현장을 눈에 담기 위해 긴 줄을 마다치 않고 질서정연하게 서 있다.

 

어린 딸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온 어머니에서부터 앳된 얼굴에 기대감이 서려 있는 어린 학생들이 국회의원들이 펼치는 무제한 토론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테러방지법'을 두고 야당은 100시간이 넘도록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며 최장시간 기록을 세웠고, 여당은 "야당이 '선전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