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위스키 '윈저 17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윈저글로벌은 지난 9월 초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표 제품인 '윈저 17년'의 첫 해외 선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번 수출은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한국 위스키의 세계적 위상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윈저

윈저는 지난 1990년대부터 한국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특히 '윈저 17년'은 깊은 풍미와 정교한 블렌딩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는데요. 이러한 국내에서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윈저만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윈저글로벌의 이번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은 단순한 물량 확대가 아닌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라벨 제작과 함께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기 위한 유통 채널 다각화가 핵심 전략으로 꼽힙니다.

말레이시아를 첫 진출 국가로 선택한 윈저글로벌은 향후 싱가포르, 태국 등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동남아시아 수출은 한국 프리미엄 위스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여 한국 위스키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윈저글로벌은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을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는 한편, 미주와 유럽 등 주요 위스키 소비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글로벌 행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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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