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한국앤컴퍼니, 'HCI WAY' 출범... 생산성·품질·안전 3대 축 기반의 '제조혁신' 빨라진다

한국앤컴퍼니, 제조혁신 체계 'HCI WAY' 공식 출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제조혁신 체계 'HCI WAY'를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이번 혁신 체계는 지난해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글로벌 거점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생산성과 안전 측면에서 개선 성과를 확인한 후,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사업 부문으로 확대 적용되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


HCI WAY는 생산성 향상, 품질 강화, 안전하고 즐거운 일터 조성이라는 3대 축을 기반으로 한 종합 혁신 체계로, '진정한 혁신은 기본에서 시작된다'는 슬로건 아래 운영됩니다.


이 혁신 체계는 활동 전 과정에서 '혁신 휠'을 활용하는데, 이는 문제 인식, 개선 아이디어 도출, 실행, 변화 관리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퀴가 구르며 가속도가 붙듯이 이 과정을 반복할수록 실행 속도와 효과가 커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장 주도형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한국앤컴퍼니는 HCI WAY를 통한 현장 주도 개선을 위해 각 사업장에 '공장 생산혁신 프로젝트'를 신설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경영진의 지시 중심이 아닌 구성원 참여형으로, 자발적으로 실험과 실행 과제를 공유하며 조직문화로 정착시키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


이러한 혁신 체계는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조현범 회장은 지난 3월 경영혁신 회의 및 글로벌 현장 책임자 미팅 등을 통해 "혁신은 안전을 바탕으로 한 생존이 기본이며, 톱다운 지시 방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담당자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구성원이 프로액티브 정신을 바탕으로 연대 의식을 갖고 일할 때 안전·생산성·품질을 모두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HCI WAY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고도의 혁신 체계로, 하이테크 그룹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