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기아, PV5에 택시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 2' 출시... "택시 필수 기능 한 화면에 담았다"

PV5 택시 운행 효율성 높이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2' 출시


기아가 택시 운전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옵션을 선보였습니다.


PV5 택시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 2'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 시스템은 택시 영업에 필수적인 여러 기능을 하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사진1) 기아, PV5 택시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 2’ 출시.jpg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12.9인치 대화면에 택시 기사용 앱 카카오 T, 내비게이션 앱 카카오내비, 미터앱 티머니모빌리티·이동의즐거움 등 택시 운행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한 화면에 모았습니다. 이전에는 여러 기기에 분산되어 있던 기능들이 이제 하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통합되어 운전자가 더욱 집중해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으로는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한 콜카드 수락 기능과 하이패스 요금 자동 합산 기능이 있습니다. 운전 중에도 손쉽게 콜을 수락할 수 있고, 하이패스 이용 시 요금이 자동으로 합산되어 결제가 간소화되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택시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기존 니로플러스 택시에 적용되었던 '올인원 디스플레이 1'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기아커넥트 및 내비게이션 기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앱미터 화면 등을 운전자가 직접 디스플레이 상에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개인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기아의 고객 중심 Purpose Built Vehicle 사업 철학이 실현된 결과물입니다. 특히 외부 소프트웨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는 기아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도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진2) 기아, PV5 택시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 2’ 출시.png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오늘부터 PV5 택시 구매 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2 출시를 통해 운전자분들께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 택시뿐만 아니라 물류와 소상공인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SDV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출시된 PV5 택시는 71.2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35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프로텍션 매트, 1열 시트백 C타입 USB 단자, 1열 시트백 하단 풋레스트, 2열 슬라이딩 도어,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실용적인 택시 운행 환경을 구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