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로원, 창의적 혁신의 장 '2025 제로원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창의인재 플랫폼 제로원이 '2025 제로원데이' 행사를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현대 성수 복합거점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제로원 궤적 ZER01NE 0RB1T'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창의 인재들이 각자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며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설립한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으로,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로원데이는 예술가,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자신의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는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관련 총 20개의 프로젝트가 전시됩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5개,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협업 프로젝트 4개, 제로원 육성 스타트업 프로젝트 1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혁신적 프로젝트와 미래 기술의 만남
크리에이터 프로젝트에는 위성 신호를 데이터로 변환해 조형물을 움직이는 '콜렉티브 브레멘 음악대', 로봇이 의자를 조립하고 해체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시스템디자인팀', 박테리아의 LP 분해 현상을 음악으로 표현한 '사이언스 X 제프리 제환 김'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자율주행차 내부를 본뜬 공간에서 감각의 변화를 제공하는 '구기정, 최성일'의 작품과 자율주행 군집주행을 기반으로 서사 전달을 탐구하는 '조영각'의 작품도 선보입니다.
현대차·기아 임직원들과 크리에이터들의 협업 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합니다. 미래 달 위의 삶과 도시 확장을 표현한 '달, 공동의 도시', 기아 PV5와 건축을 주제로 한 '평행도시', 기아 PV5 내부를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한 'Room No. α', 그리고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운전자 맞춤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이그나이트 Ignite ' 등이 전시됩니다.
특히 '이그나이트'는 현대차·기아 임직원들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전시
제로원 육성 스타트업 11개사의 프로젝트도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 개발 '모빈', AI 로봇 공정 자동화 '로아이', AI 자율설계 플랫폼 '나니아랩스', 중성자 성분 분석 솔루션 '쓰리아이솔루션', AI 의사결정 플랫폼 '오믈렛', 전기차 충전·결제·차량관리 솔루션 '소프트베리' 등 6개사가 참가합니다.
해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현대 크래들 소속 스타트업 5사가 참여합니다.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 혁신 거점 '현대 크래들'을 설립해 전 세계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제로원데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을 현장 접수로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제로원 관계자는 "제로원데이는 각 참여 주체들의 자유로운 실험과 도전이 이뤄지는 축제의 장이다"며 "제로원 창의 인재들이 각자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혁신적인 실험의 결과물들을 보다 많은 관람객이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