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 국가 전략 'K-휴머노이드 연합' 합류
모델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기업으로 공식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모델솔루션은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업계에서 최상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조현범 회장의 기술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그룹의 중장기 미래 포트폴리오 '스트림 S.T.R.E.A.M' 중 미래 신기술 분야를 실현하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 타이어 핵심산업, 미래 신기술, 전동·전장화 부품·기술·솔루션, 로봇·물류 등 자동화·효율화, 모빌리티 등 그룹의 핵심 사업분야의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전략적 포트폴리오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자립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적 협력체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자립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가적 협력체입니다.
이 연합에는 서울대, KAIST, 연세대, 포스텍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삼성전자, LG전자, SK, 포스코 등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선정에는 모델솔루션을 포함한 다수의 로봇 전문기업들이 추가되어 더욱 강화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모델솔루션은 현재 'AFPM 모터, 인덕티브 엔코더, GaN 모터 드라이브, QDD 감속기'를 통합한 '휴머노이드 관절용 초경량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개발 중입니다.
특히 액추에이터 구조 및 통합 설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
또한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금형, 사출, 3D 프린팅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제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술 실증과 제품화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로봇 산업 표준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모델솔루션은 이번 연합 참여를 계기로 팔·손·다리 관절 등 정밀 구동 시스템의 실증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여 산업 표준화에도 기여할 방침입니다.
정부 R&D 및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해 의료·재활·산업·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습니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는 "모델솔루션은 프로토타입 제작과 부품 공급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구동·제어·제조 기술을 종합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이 로봇 산업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모델솔루션은 글로벌 로봇 제조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휴머노이드, 협동로봇, 4족 보행로봇, 물류로봇 등 다양한 로봇의 핵심 부품을 양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 공항용 로봇 개발 국책과제를 비롯한 다수의 로봇 관련 국책과제에도 참여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모델솔루션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84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2%, 218.8%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K-휴머노이드 연합 선정은 당사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이며, 향후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확대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