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한국앤컴퍼니그룹, 장애인 체육 지원...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 실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인식 개선 앞장


한국앤컴퍼니그룹 산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사진자료1] 11일 열린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온(ON) 코트’에 참여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jpg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


이번 교육은 '온 ON 코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앤컴퍼니그룹,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맺은 '장애인배드민턴 발전과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지원 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법정 의무교육에 스포츠 체험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 고용의 의미를 배우는 강의와 퀴즈에 참여하고, 휠체어 배드민턴 교실에서 경기용 휠체어 체험, 1대1 랠리, 선수와의 경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이러한 체험형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이 만든 10년의 성과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에 설립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현재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5개 부문에서 약 16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상생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진자료2]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임직원들이 11일 열린 ‘온(ON) 코트’ 교육에서 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 선수에게 배드민턴 동작을 배우고 있다..jpg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장기 근속을 위한 처우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에 힘써왔으며, 업무 적응 프로그램 운영과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 공로를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년 연속 대표 후원사로 참여해온 전국 장애인배드민턴 리그전과 연계되어, 스포츠를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용·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자료3] 11일 열린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온(ON) 코트’에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임직원들이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배드민턴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jpg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