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아시아 권역으로 서비스 확장... 스팀 글로벌 버전 이용 가능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THRONE AND LIBERTY(이하 TL)'가 글로벌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오는 9월 18일부터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1권역) 이용자들도 스팀(Steam)을 통해 TL 글로벌 버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1권역 이용자들은 아마존게임즈가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TL 글로벌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됩니다. 글로벌 버전에는 한국어 텍스트와 보이스, 중국어(번체) 텍스트가 추가로 제공되어 아시아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12월 자사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1권역에 TL을 먼저 출시했으며, 2024년 10월에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지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퍼스트스파크 게임즈의 최문영 대표는 "글로벌 환경에서 전세계 이용자와 함께 TL을 즐기고 싶다는 많은 1권역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했다"며 "기존 1권역과 글로벌 서비스 모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퍼플'을 통해 서비스하는 1권역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9월 대규모 업데이트와 하반기 로드맵 공개 예정

TL은 서비스 확장과 함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퍼스트스파크 게임즈는 9월 10일 오전 10시에 박건수 PD가 출연하는 'TL PD Talks' 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영상에서는 9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과 하반기 로드맵을 소개합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무기 '마력구'와 24 vs 24 전장 '거인의 시가지', 오픈 필드 PvP '심연석 점령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됩니다. 또한 공성전의 구조를 개선하여 전투 몰입도를 강화하고, 주간 단위 랭킹과 타임 어택 시스템으로 '도전 차원진'을 개편했습니다. 이 외에도 신규 PvE 던전 2종, 영웅 3단 장비, 하우징 시스템, 성장 가이드와 혜택을 담은 '세계수의 인도' 등 풍성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TL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MORPG 팬들에게 더욱 넓어진 게임 세계와 새로운 콘텐츠로 풍성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