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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디스하는 '대북전단' 12년 만에 살포된다

김정은과 북한 체제의 불합리함을 알리는 대북전단 살포가 2004년 중단 이후 12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


 

연이은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에 우리 군도 '대북전단 살포'로 맞대응하기로 했다.

 

26일 국방부 당국자에 따르면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대북 방송을 재개한 우리 군이 대북전단 살포를 준비 중이다.

 

대북 전단에는 김정은과 북한 체제의 불합리성을 알리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이며 전단은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2월 말쯤 보내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대북 방송을 재개했고, 북한이 지난달 중순부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과 정부를 비하하는 내용의 전단을 날려보내자 대북전단 살포를 결정했다.

  

군이 직접 전단을 날려 보내는 것은 지난 2004년 북한과 선전활동 중단에 합의한 이후 12년 만이다.

 

한편 군의 관계자는 "155mm 포탄에 전단을 넣어 30km 이상 보낼 수 있는 전단탄도 보유 중이나 이번 전단 살포에 사용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