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캐피탈, 첫 공모 회사채 발행 나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의 전속 금융 계열사인 케이카캐피탈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케이카캐피탈은 오는 9월 15일 41-1회차 1.5년물 200억 원, 41-2회차 2년물 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4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케이카
이번 공모 회사채는 등급 전망 대비 매력적인 금리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채권 시장은 일부 부실 우려가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실적과 경쟁력이 검증된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 투자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케이카캐피탈은 견고한 재무 구조와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BBB급 기업 중에서도 확실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성장과 차별화된 경쟁력
케이카는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중고차 시장에서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이러한 모기업의 성장세는 케이카캐피탈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수익 확대로 직결되고 있는데요.
특히 케이카캐피탈은 자동차금융자산 100%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최근 부동산 금융자산 부실화와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여전업계 전반에 불어닥친 부정적 이슈와는 무관하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케이카캐피탈의 신용등급은 BBB로, 업계에서는 내년에 BBB+ 등급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자금 활용 계획
케이카캐피탈은 건전한 재무 실적과 우수한 유동성 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공모채 발행도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케이카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공모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케이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할부 금융을 제공하는 데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실적 상승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