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명 운집한 '2025 카스쿨 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오비맥주 카스가 주최한 '2025 카스쿨 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2023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패션, 라이프스타일, 아트를 아우르는 종합 문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사진 제공 = 오비맥주

올해 행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워터쇼와 불꽃놀이, 압도적인 무대 규모, 다양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인기를 반영하듯 얼리버드 티켓은 예매 오픈 단 1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카스쿨 페스티벌의 관람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첫 회에는 1만 명, 지난해에는 1만 5천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무려 2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여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확인시켰습니다.

카스 신제품 완판 행진, 3개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공연

올해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카스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총출동했습니다.

여름 한정판 '카스 프레시 아이스'와 지난 6월 출시된 '카스 레몬 스퀴즈 7.0'을 비롯해 '카스 프레시', '카스 레몬 스퀴즈', '카스 레몬 스퀴즈 0.0', '카스 0.0' 등이 선보였습니다. 특히 카스 프레시 아이스와 카스 레몬 스퀴즈 7.0은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진 제공 = 오비맥주

공연은 카스의 대표 제품 라인업을 테마로 한 3개의 스테이지에서 진행됐습니다.

메인 무대인 '프레시 스테이지'는 서울랜드 내 가장 큰 페스티벌 장소인 동문 주차장에 마련되었으며, 올해는 돌출형 무대를 도입해 아티스트와 관객 간의 거리를 좁혔습니다.

이 무대에서는 셔누&형원, 크러쉬, 전소미, 화사, 우즈 등 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고, 워터건과 워터쇼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연출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여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레몬 스테이지'에서는 윤마치, 정세운, 이승윤 등이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로 무대를 꾸몄고, 서울랜드 지구별 무대의 '0.0 스테이지'에서는 힙합과 DJ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만족시켰습니다.

사진 제공 = 오비맥주

오감으로 느끼는 카스의 청량함,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올해 카스쿨 페스티벌은 카스의 청량함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습니다.

돔 형태로 조성된 '아이스 존'에서는 여름 한정판 '카스 프레시 아이스'가 제공되어 준비된 물량이 전량 소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폭포를 형상화한 약수터 콘셉트의 시음존은 생맥주와 함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고, 관객이 직접 얼음을 깨는 '아이스 브레이킹 챌린지'는 짜릿한 재미를 더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튜브를 타고 슬라이드를 내려오면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워터 슬라이드 존'은 놀이와 인증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관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됐습니다.

사진 제공 = 오비맥주

DIY 스웩샵에서는 티셔츠와 고글 꾸미기로 자신만의 굿즈를 제작할 수 있었고, 스타일링 라운지에서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체험을 통해 개성 있는 페스티벌 룩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일정 시간 반납하고 공연에만 몰입할 수 있는 '노폰존'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SNS에서도 카스쿨 페스티벌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카스쿨 페스티벌을 태그한 현장 인증샷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소셜미디어 상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트와 브랜드 협업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세미트레인이 실시간 퍼포먼스로 카스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했으며, 글로벌 포토 부스 브랜드 포토이즘과 향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블유드레스룸과의 협업 부스도 운영되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카스 브랜드 담당자는 "카스쿨 페스티벌은 젊은 세대와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국내 맥주 브랜드 유일의 자체 뮤직 페스티벌"이라며, "내년에도 카스는 '진짜가 되는 시간' 속에서 무더위를 잊게 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페스티벌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