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글로벌 스타' 톰 홀랜드와 손잡은 레고... "놀이는 계속되어야 한다"

레고그룹, 톰 홀랜드와 함께하는 '놀이는 계속되어야 한다' 캠페인 전개


레고그룹이 글로벌 스타 톰 홀랜드를 새로운 '플레이메이커'로 선정하고 창의적인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로벌 캠페인 '놀이는 계속되어야 한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레고그룹의 기존 놀이 인식 개선 프로젝트인 '또 다른 이야기를 짓다'의 연장선으로 진행됩니다.


캠페인의 핵심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톰 홀랜드는 레고 브릭을 활용해 축구선수, 발명가, 창작가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놀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톰의 실제 형제인 해리와 샘도 함께 출연해 가족 간의 놀이 문화와 세대를 초월한 놀이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습니다.


사진_레고그룹, 톰 홀랜드 협업 ‘놀이는 계속되어야 한다’ 캠페인 영상 스틸컷.jpg사진 제공 = 레고그룹


놀이에 대한 사회적 압박, 어린이들의 창의성 제한


레고그룹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배경에는 놀이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어린이들의 창의적 활동을 제한한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 10개국의 6~16세 아동 및 부모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44%의 어린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48%의 어린이들이 '어린아이 같다'는 말을 들은 후 특정 놀이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는 점입니다.


톰 홀랜드는 "어릴 적 동생들과 레고 브릭으로 함께 놀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플레이메이커로서 이번 캠페인 영상이 놀이는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줄리아 골딘 레고그룹 최고 제품 및 마케팅 책임자는 "창의적인 놀이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그 가치를 다시금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강력한 놀이의 힘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


레고코리아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19일 단 하루 동안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플레이메이커를 찾아라'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Never Stop Playing' 표지판을 들고 있는 플레이메이커를 발견한 사람들에게 레고 미니게임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여자 모두에게는 레고 스타트 백이 선물로 증정된다고 하니, 레고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