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피해 주민 위한 신세계그룹의 대규모 생수 지원

3일 신세계그룹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수 27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지원되는 생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릉시청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특히 가뭄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생활용수가 필요한 가구에 우선적으로 배분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마트는 이번 지원의 일환으로 강릉지역에 2L 생수 20만 병을 제공합니다.

3일에는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수 2만 병을 먼저 지원하고, 10일까지 나머지 물량을 순차적으로 분할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도 참여하는 대규모 생수 지원 활동

스타벅스 역시 강릉 지역 가뭄 피해 지원에 적극 동참합니다.

스타벅스는 생수 7만 5천 병을 지원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생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강릉 지역 스타벅스 매장 관리 담당자와 점장들은 생수 전달에 직접 참여하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에도 나서며 지역사회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자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세계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