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좌) bigstarsam / Twitter, (우) 영화 '귀향' 스틸컷
사비로 영화관 빌려 영화 '귀향' 무료 관람권 400장을 시민에게 선사한 역사 선생님이 짤막한 글 하나를 남겼다.
25일 최태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동했다는 글을 남기며 "기억해야 역사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약 4,200통의 문자와 8,400매의 티켓을 요청받았다"면서 "정말 극히 일부밖에 모시지 못해 아쉽다"고 안타까운 감정을 전했다.
이어 "모든 분께 아쉬움과 감사의 문자 꼭 보내겠다"면서 함께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최태성은 강남 메가박스 4, 5, 6, 7관을 사비로 빌려 내일(26일) 저녁 6시 45분에 '귀향'을 시민들과 같은 공간에서 관람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 영화 귀향에 모시려는 이벤트는 마감되었습니다. 보내주신 문자만 약 4,200통. 8,400여매의 티켓을 요청하셨습니다. 헐. 정말 극히 일부 밖에 모실 수 없어 아쉽습니다. 모든 분께 아쉬움과 감사의 문자 꼭 보내겠습니다. 기억해야 역사가 됩니다.
— 최태성 (@bigstarsam) 2016년 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