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목)

엔카닷컴, 중고차 거래에 'AI 챗봇' 도입... 실시간으로 '맞춤응답' 제공

국내 최초 동적 프롬프트 기술 적용한 중고차 AI 챗봇 등장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엔카닷컴은 국내 최초로 구매 서비스 '엔카믿고' 내에 동적 프롬프트 생성 기술을 적용한 'AI 챗봇'을 도입했습니다.


이미지_엔카닷컴, 엔카믿고 ‘AI 챗봇’ 도입.jpg사진 제공 = 엔카닷컴


이 서비스는 중고차 매물별 1:1 맞춤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으로,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AI 챗봇'은 '일물일가' 중고차 특성에 최적화된 AI를 지향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물별 맞춤 상담이 가능한 동적 프롬프트 생성 기술을 상용화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RAG 방식의 AI 챗봇과는 달리, 엔카의 AI 챗봇은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중고차 정보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특성에 맞춘 혁신적 AI 기술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도입하는 AI 챗봇은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검색해 답변을 생성하는 RAG 방식을 활용합니다.


이 방식은 일관된 운영 정책이나 단순 문의에 대응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실시간 정보 반영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중고차는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고 실시간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어, 기존 RAG 방식으로는 정확한 매물별 상담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카는 동일한 질문이라도 상황과 맥락에 맞게 답변할 수 있는 '동적 프롬프트 생성' 방식의 AI 챗봇을 개발했습니다.


엔카 AI팀은 불과 6개월 만에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는 높은 상담 품질과 기술적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한 엔카의 AI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특히 이 AI 챗봇은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적용해 약 4만 대의 엔카믿고 개별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조합하여 매물별 맞춤형 응답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마치 전문 상담원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상담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맞춤형 중고차 상담 서비스


'AI 챗봇'은 엔카믿고 매물에 관심 있는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성능, 상태, 특장점 등에 대해 자연어로 질문하면 AI 챗봇이 중고차 전문 비서처럼 상세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이 차 타이어 상태 어때요?"라는 질문에 AI 챗봇은 해당 차량의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여 "앞바퀴 트레드 잔량이 10mm로 양호한 상태입니다"와 같이 구체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즉각 제공합니다. 이러한 맞춤형 실시간 상담 서비스는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정보 탐색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합니다.


엔카닷컴은 앞으로 AI 챗봇 서비스 대상 매물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차량 큐레이션 추천 서비스 등으로 기능을 확장하여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믿고에 반영된 AI 챗봇은 엔카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 완성한 상담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며 혁신적인 자동차 거래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