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롯데시네마, '9월 롯시픽' 라인업 6편 공개... "E.T부터 대부까지"

롯데시네마, 9월 단독 개봉작 6편 라인업 공개


롯데시네마가 9월을 맞아 다채로운 단독 개봉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롯시픽'은 클래식 명작부터 신작까지 총 6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영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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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는 9월 3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불멸의 명작 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합니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소년의 순수한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선사한 SF 걸작으로, 이번 재개봉을 통해 더욱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음향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오는 9월 10일에는 두 편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합니다. 먼저 러닝 드라마 '전력질주'는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하석진을 비롯해 트와이스 다현, 이신영, 윤서빈이 출연하며, 지난 2017년 이후 깨지지 않은 한국 남자 100M 기록을 모티브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같은 날 개봉하는 '괴물의 아이'는 국내 개봉 1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들을 찾습니다. 인간 소년과 괴물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첫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판타지 감동 대작입니다.


명작부터 가족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가을 영화 시즌 열어


오는 9월 17일에는 영화사의 불멸의 걸작 '대부'가 국내 최초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합니다.


지난 1973년 국내 첫 개봉 이후 52년 만에 귀환하는 이 작품은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을 수상한 명실상부 최고의 갱스터 영화로, 꼴레오네 가문의 대서사시를 대형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오는 10월 15일에는 '대부2'도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합니다.


오는 9월 24일에는 유쾌한 코미디 영화 '결혼 피로연'이 관객들을 찾습니다. 두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 계획에 한국인 할머니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코미디로, K-할머니 역에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이 열연했습니다.


한기찬 배우의 출연과 한국계 감독의 연출로 한국어 대사와 전통문화 요소까지 담아낸 이 작품은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9월 27일에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가 개봉합니다.


용맹한 고양이 '콰지'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사막, 강, 바닷속, 하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활약상을 담았으며, '칼리코 잭' 선장, '포니', '트래커' 등 매력적인 옥토요원들이 등장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줍니다.


1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시리즈는 이번에도 '옥토넛 신드롬'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특히 이번 롯시픽에는 극장에서 다시 보면 좋을 만한 명작 세 편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선보이니 꼭 극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